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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장 콘텐츠 STOP! 유튜브에서도 순한 콘텐츠가 대세!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이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면서 이용자 수가 크게 늘어났습니다. 그 이유는 문자나 그림보다 영상으로 제작된 정보가 이해하기 쉬울 뿐만 아니라 유튜브의 영상 콘텐츠가 다양하기 때문인데요. 그렇다 보니 한 번의 클릭이 쌓여서 돈이 되는 유튜브 경쟁 속에서 많은 구독자, 조회 수를 얻기 위해 자극적인 동영상을 만들어 업로드하는 채널이 늘어나고 있어요.

하지만 자극적인 정도가 지나친 영상들이 속속 등장하게 되면서 피로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해요. 그래서 사람들은 자극적인 동영상을 피해 순한 웹 예능으로 눈길을 돌렸고요. 지친 피로와 심신을 안정시키기 위해 ASMR과 불멍 등의 콘텐츠를 보고 있다고 하는데요.

자극적인 콘텐츠들 사이에서 웹 예능과 멍상(멍 때리며 명상), ASMR 등이 어떻게 신흥 강자가 되었는지 알아볼까요?


순한 유튜버에 사람들이 몰리는 이유는?


유튜브가 주요 플랫폼으로 자리 잡게 되면서 구독자를 늘리기 위해 선정적인 내용으로 콘텐츠를 제작하는 막장 유튜버가 많아지면서 논란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지요. 초반에는 티브이 속에서 볼 수 없었던 자극적인 모습에 사람들의 시선을 끌 수 있었는데요. 하지만 정도가 지나친 영상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피로감을 느끼는 2030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극적인 콘텐츠 말고 순한맛 유튜브, 웹예능(웹+예능)에 눈길을 돌렸다고 하는데요. 그중 <공부왕 찐천재>와 <네고왕>의 인기가 상당하다고 해요. <공부왕 찐천재> 채널은 말 그대로 공부하는 채널로, 방송인 홍진경 씨가 이끌어가는 유튜브로 개설 약 3개월 만에 구독자가 50만 명을 넘어섰고요. <네고왕>은 시즌 1은 누적 조회 수가 약 6219만 회, 시즌 2는 누적 조회 수 약 2444만 회를 기록했습니다.


출처 : https://www.mk.co.kr/news/society/view/2021/05/493301/



영화관에 등장한 심신 안정 영상 ‘불멍’


2016년 ‘당신의 뇌를 쉬게 하라’라는 취지 아래 열린 <멍 때리기 대회> 를 기억하시나요? 그 당시에 가수 크러쉬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화제가 되었었지요. 당시만 해도 이색 대회로만 여겨졌지만 지금은 별생각 없이 볼 수 있으면서 자극을 주지 않는 콘텐츠를 찾는 현대인들에게 ‘멍 때리기’는 인기 콘텐츠가 됐습니다.

이에 메가박스는 트렌드를 읽고 코로나19로 지친 현대인들에게 힐링을 선사하고 문화 콘텐츠 확산을 위해 ‘메가박스 릴레이-불멍’을 지난 19일 개봉했는데요. 영화관에서 보여주는 영상이라기엔 31분짜리 짧은 영상이지만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꽤 많았어요. 또한 국립 해양 박물관에서는 ‘바다보며멍상 (멍 때리기+명상) 하기’ 대회를 열어 화제를 얻었습니다.


출처 : https://www.dailian.co.kr/news/view/993289/?sc=Naver



10대 소녀들의 액괴 영상, 왜 인기 콘텐츠가 되었을까?


10대 소녀들 사이에서 먹방, 브이로그 유튜브 콘텐츠 다음으로 떠오르고 있는 콘텐츠가 있습니다. 바로 액체 괴물이라 불리는 슬라임을 이용한 콘텐츠인데요. 이 콘텐츠를 액괴계라 통칭하고, 슬라임을 활용해 ‘일기’를 쓰고 ‘상황극’을 펼치는 등 십여 종이 넘는 다양한 콘텐츠가 쏟아져 나오고 있어요.

대표적인 콘텐츠는 액괴 시리즈로 슬라임을 만지는 영상 위에 ‘음성’이 아닌 ‘문자’로만 풀어내 영상을 제작했어요. 또한 액괴 시리즈만큼이나 인기를 끄는 게 바로 액괴버실 인데요. 버실이란 ‘버전’과 ‘실시간’을 합친 용어로 10대 여자아이들이 ‘실시간’ 스트리밍 상황을 가정해 ‘버전별’ 상황극을 펼치는 영상이에요.

이런 액괴계 영상들이 성인들에게는 유치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이 영상들의 평균 조회 수는 3만~5만 회, 10만 회를 웃도는 영상이 나올 정도로 10대 청소년들 사이에서는 인기 콘텐츠가 되었습니다.



출처 : https://www.news1.kr/articles/?4313743



유튜브, 포털까지 뛰어넘는다고?


유튜브 사용자가 급증하면서 국내 PC 웹 사이트 이용자 순위에서 구글마저 제치고 3위에 올라섰다고 합니다. 구글과 유튜브 이용자 수를 합치면 국내 검색 순위 2위인 다음을 넘어섰을 뿐만 아니라 1위 네이버 마저 위협하고 있는데요.

이에 업계 한 관계자는 과거에는 이용자들이 네이버, 다음, 구글 같은 포털·검색 사이트를 거쳐 유튜브에 접속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시작 페이지를 유튜브로 설정해 바로 접속하는 이용자들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현상은 문자보다 영상에 친숙한 MZ세대 들이 정보 검색을 위해 포털·검색 사이트가 아닌 유튜브를 주로 이용해 벌어진 현상이라고 해요.


출처 : https://www.sedaily.com/NewsView/22MEA2S50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