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래머블하다!
이것은 instagram(인스타그램)과 able(할 수 있다)이 합쳐진 단어로 ‘인스타에 올리기 좋은’이라는 뜻을 가진 신조어입니다.
인스타그래머블은 무엇일까?
출처 : 브런치 by 비기너
인스타그래머블한 것들이 진정한 힙(hip)으로 거듭나고 있는 현시대, MZ세대의 ‘인스타그래머블한’ 관심사는 전시를 향해 있다는 것 아시나요? 이들의 관심사를 이용해 최근에는 미학적 전시와 상업적 마케팅의 경계가 흐릿해지는 ‘전시 마케팅’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러한 ‘전시 마케팅’에 ‘스토리텔링’을 입힌 이솝(Aesop)의 <아더토피아>에 대해 함께 알아볼까요~?
새로운 경계, 디지털 아트
이솝은 지난 7월, <현실 속 다른 곳, 아더토피아> 전시를 개최했는데요, 이들은 만질 수 있는 오브제를 사용하는 대신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한 디지털 아트를 적극적으로 활용했습니다.
디지털 아트는 마주할 수 없는 공간과 이야기를 눈앞에 펼쳐내기에 효과적인 만큼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표현하고자 했던 아더토피아의 의도를 극대화하기에 최적화된 도구였습니다.
‘에레미야’ 디지털 아트와 시향 스톤
이렇게 디지털 아트를 활용한 전시장을 소비자가 거닐면 주제를 곱씹게 되고, 해당 상품과 전시 주제를 자연스럽게 브랜드와 연관 짓게 되겠죠?
생각의 자유를 보장하는 전시를 통해 브랜드와 상품의 가치를 직접 느끼고 자기 경험 속에 브랜드와 상품을 각인할 수 있게 되는 진귀한 체험관! ‘경험’을 소비와 연관시키는 MZ세대에게 이보다 좋은 마케팅 도구가 있을까요?
디지털 아트:기술과예술이만들어내는환상의콜라보
출처: 디랩 코드 아카데미 공식 블로그
단순 전시가 아니다! 숨겨진 스토리텔링
그러나 이솝의 전시가 특별한 점은 단순히 디지털 아트를 활용했기 때문이 아닙니다! 아더토피아의 주제는 바로 그들의 신 프래그런스인 ‘미라세티’, ‘카르스트’ 그리고 ‘에레미야’인데요, 향을 형상화한 전시인 만큼 총 3막으로 구성된 전시는 음향, 향기, 영상과 설치물을 통해 시각뿐만 아닌 청각, 그리고 후각적 자극을 선사합니다.
‘달’을 형상화한 시향 스톤
<아더토피아>는 여타 방목형 전시와 달리 예약을 거쳐야 하며 소규모 관람객을 이끄는 도슨트와 함께 전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는데요, 그 속에서 이솝의 신제품이 형상화하고자 한 향과 의미를 실시간으로 듣게 됩니다. 이 과정을 통해 향기에 이야기가 더해져 ‘서사 있는 향’으로 다른 프래그런스들과 차별성을 가지게 됩니다.
실제 전시의 모습을 예시로 들어볼까요?
‘미라세티’의 경우 <모비딕>에서 모티프를 얻은 향수입니다.
출처: Aesop 공식 홈페이지
전시장 앞에 펼쳐진 디지털 스크린을 통해 몰아치는 거친 파도와 암석을 볼 수 있는데요. 이 영상을 시청하며 도슨트의 해설을 듣게 됩니다.
전설적인 선박에서 펼쳐지는 위험한 항해를 연상하며 ‘미라세티’를 시향하고, 그 속에서 느껴지는 위스키향, 파이프 시가향을 통해 다리를 앗아간 거대한 향유고래 ‘모비딕’을 잡겠다는 집념으로 뭉친 강인한 선장, 휘몰아치는 파도에도 끄떡없는 선박의 퀴퀴한 지하 저장 창고를 그려내게 됩니다.
단순히 향기를 팔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그 향기 속에 숨겨진 ‘스토리’까지 같이 팔고자 한 이솝의 의도가 느껴지나요?
소비자들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가기, 스토리텔링 마케팅
출처: 소비자 평가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브랜드와 상품의 특성에 잘 어울리는 이야기를 활용해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기법. 기업의 이윤 향상을 목표로 둔 기존 마케팅과 다르게 스토리텔링 마케팅의 목적은 브랜드의 가치 제고입니다. 이러한 ‘스토리텔링 마케팅’을 시각적 청각적 후각적 감각 극대화를 추구한 ‘전시 마케팅’과 접목해 소비자의 관심과 흥미를 유도하고, 기억에 오래 남는 경험을 선사할 수 있습니다.
이솝의 ‘아더토피아’처럼요!
이솝 가로수길 전시회
단순히 ‘좋은 향’보다, ‘동화처럼 멋진 이야기가 담긴 좋은 향’이 더 매력적이지 않나요? M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는 마케팅을 알고자 하면, 전시와 스토리텔링에 주목하세요!
인스타그래머블하다!
이것은 instagram(인스타그램)과 able(할 수 있다)이 합쳐진 단어로 ‘인스타에 올리기 좋은’이라는 뜻을 가진 신조어입니다.
인스타그래머블은 무엇일까?
출처 : 브런치 by 비기너
인스타그래머블한 것들이 진정한 힙(hip)으로 거듭나고 있는 현시대, MZ세대의 ‘인스타그래머블한’ 관심사는 전시를 향해 있다는 것 아시나요? 이들의 관심사를 이용해 최근에는 미학적 전시와 상업적 마케팅의 경계가 흐릿해지는 ‘전시 마케팅’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러한 ‘전시 마케팅’에 ‘스토리텔링’을 입힌 이솝(Aesop)의 <아더토피아>에 대해 함께 알아볼까요~?
새로운 경계, 디지털 아트
이솝은 지난 7월, <현실 속 다른 곳, 아더토피아> 전시를 개최했는데요, 이들은 만질 수 있는 오브제를 사용하는 대신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한 디지털 아트를 적극적으로 활용했습니다.
디지털 아트는 마주할 수 없는 공간과 이야기를 눈앞에 펼쳐내기에 효과적인 만큼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표현하고자 했던 아더토피아의 의도를 극대화하기에 최적화된 도구였습니다.
‘에레미야’ 디지털 아트와 시향 스톤
이렇게 디지털 아트를 활용한 전시장을 소비자가 거닐면 주제를 곱씹게 되고, 해당 상품과 전시 주제를 자연스럽게 브랜드와 연관 짓게 되겠죠?
생각의 자유를 보장하는 전시를 통해 브랜드와 상품의 가치를 직접 느끼고 자기 경험 속에 브랜드와 상품을 각인할 수 있게 되는 진귀한 체험관! ‘경험’을 소비와 연관시키는 MZ세대에게 이보다 좋은 마케팅 도구가 있을까요?
디지털 아트:기술과예술이만들어내는환상의콜라보
출처: 디랩 코드 아카데미 공식 블로그
단순 전시가 아니다! 숨겨진 스토리텔링
그러나 이솝의 전시가 특별한 점은 단순히 디지털 아트를 활용했기 때문이 아닙니다! 아더토피아의 주제는 바로 그들의 신 프래그런스인 ‘미라세티’, ‘카르스트’ 그리고 ‘에레미야’인데요, 향을 형상화한 전시인 만큼 총 3막으로 구성된 전시는 음향, 향기, 영상과 설치물을 통해 시각뿐만 아닌 청각, 그리고 후각적 자극을 선사합니다.
‘달’을 형상화한 시향 스톤
<아더토피아>는 여타 방목형 전시와 달리 예약을 거쳐야 하며 소규모 관람객을 이끄는 도슨트와 함께 전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는데요, 그 속에서 이솝의 신제품이 형상화하고자 한 향과 의미를 실시간으로 듣게 됩니다. 이 과정을 통해 향기에 이야기가 더해져 ‘서사 있는 향’으로 다른 프래그런스들과 차별성을 가지게 됩니다.
실제 전시의 모습을 예시로 들어볼까요?
‘미라세티’의 경우 <모비딕>에서 모티프를 얻은 향수입니다.
출처: Aesop 공식 홈페이지
전시장 앞에 펼쳐진 디지털 스크린을 통해 몰아치는 거친 파도와 암석을 볼 수 있는데요. 이 영상을 시청하며 도슨트의 해설을 듣게 됩니다.
전설적인 선박에서 펼쳐지는 위험한 항해를 연상하며 ‘미라세티’를 시향하고, 그 속에서 느껴지는 위스키향, 파이프 시가향을 통해 다리를 앗아간 거대한 향유고래 ‘모비딕’을 잡겠다는 집념으로 뭉친 강인한 선장, 휘몰아치는 파도에도 끄떡없는 선박의 퀴퀴한 지하 저장 창고를 그려내게 됩니다.
단순히 향기를 팔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그 향기 속에 숨겨진 ‘스토리’까지 같이 팔고자 한 이솝의 의도가 느껴지나요?
소비자들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가기, 스토리텔링 마케팅
출처: 소비자 평가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브랜드와 상품의 특성에 잘 어울리는 이야기를 활용해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기법. 기업의 이윤 향상을 목표로 둔 기존 마케팅과 다르게 스토리텔링 마케팅의 목적은 브랜드의 가치 제고입니다. 이러한 ‘스토리텔링 마케팅’을 시각적 청각적 후각적 감각 극대화를 추구한 ‘전시 마케팅’과 접목해 소비자의 관심과 흥미를 유도하고, 기억에 오래 남는 경험을 선사할 수 있습니다.
이솝의 ‘아더토피아’처럼요!
이솝 가로수길 전시회
단순히 ‘좋은 향’보다, ‘동화처럼 멋진 이야기가 담긴 좋은 향’이 더 매력적이지 않나요? M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는 마케팅을 알고자 하면, 전시와 스토리텔링에 주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