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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빠른 니즈 파악! SNOW 카메라

스노우(SNOW) 카메라 앱, 다들 사용해 본 적 있으신가요? 네이버 관계자에 따르면 메신저와 달리 카메라 앱은 하나만 쓰지 않고 여러 개를 번갈아 쓰기 때문에 카메라 앱이 성공하기 위해선 인기 있는 버전을 빠르게 출시해 시장 수요에 대응을 해야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여기, 스노우는 주요 이용층인 MZ 세대들에게 인기 많은 필터를 주기적으로 개발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함께 살펴볼까요~?

 

‘점유율 88%’, 카메라 앱 스노우(SNOW)의 성공요인은?

출처: 소비자평가



역주행 플로우에 올라타


싸이월드의 부활, 다들 알고 계시죠? 싸이월드가 재등장함에 따라 ‘싸이 감성’이 유행을 탔습니다. 명언 글귀, 하두리 필터, 싸이월드식 보정, 싸이월드 BGM 플레이리스트 등을 SNS에서 심심찮게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이때, 스노우는 역주행 코인에 탑승합니다. 90년대 감성으로 사진을 찍고자 하는 Z세대의 마음을 읽고 ‘하두리 필터’를 출시한 건데요, 그때 감성의 낮은 화질을 구현하며 인기 필터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가수 ‘마마무’가 필터를 사용한 사진을 업로드하며 많은 팬들에게도 알려지게 되었어요!



이처럼 유행하는 짤과 밈을 사용해 필터로 만들면, MZ 세대는 그 유행에 탑승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바이럴을 형성합니다. 데일리룩을 찍어 인증하기도 하고, 인스타그램에 요즘 유행 해시태그를 사용하며 자신 또한 트렌드를 읽고 있음을 알리기도 하죠.




 푸시 알람이 호감 요소?


보통 알람은 바로 지워버리지 않나? 알람이 호감의 요소가 될 수 있다고? 의아한 분들이 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MZ 세대에게 ‘먹히는’ 알람이 따로 있다고 하는데요. 스노우가 바로 그 예시 중 하나입니다!


알림 창에 등장했을 때 눈에 딱 들어오고, 알아보기 쉽다는 게 그 포인트입니다! 스노우 앱에서는 첨부 사진을 정사각형 섬네일에 딱 맞춰 보내주기 때문에 예쁜 필터가 덧입혀진 예시 이미지에 호기심이 생긴다고 합니다. 나아가 적절한 문구와 이모지를 통해 요즘 유행하는 자연스러운 드립과 밈을 구사한다면 더더욱 친근감 UP!



MZ에게 먹히는 푸시 알람을 만들고 싶다면 이미지는 섬네일 크기에 딱 맞춰서! (글씨가 잘리거나 흐려지면 안 돼요!) 그리고 너무 과한 드립이 아닌 자연스러운 밈의 활용! 이 두 가지를 꼭 지켜주세요~

 



코로나 방구석 여행 일인자 앱!


코로나 시국에 맞춰 SNOW에 생긴 새로운 기능, 어디 갈래 스티커! 마음대로 여행할 수 없는 코로나 판데믹 상황에 딱 적합한 필터로, 다양한 여행지에 자신의 사진을 합성할 수 있는 편의 기능입니다. #어디갈래_챌린지 라는 해시태그로 유행을 타며 많은 사람들이 이 필터를 사용해 세계 여행을 떠나고 있다 하는데요, 사회적 거리 두기를 잘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대리만족감을 준다는 이유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해요. 



시기적 상황에 따른 이용자들의 니즈를 발 빠르게 파악한 뒤 자신이 거리 두기를 잘 지키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일종의 대리만족감을 선사하는 필터를 개발한 SNOW! 이 역시 칭찬할 요소입니다.

 



하이, 에이치 아이! 매드몬스터!


스노우의 과한 필터로 주목을 받은 유튜브 아이돌, 매드몬스터! 스노우는 ‘빵송국’ 콘텐츠의 유행을 캐치한 뒤 매드몬스터 필터를 개발했는데요, 유튜브 및 다양한 SNS에서 쇄도하는 매드몬스터 필터 요구를 잘 듣고 수용한 모습입니다. 필터가 등장한 즉시 이벤트가 아님에도 팬들은 스스로 필터 사용 후기를 올리며 매드 몬스터 세계관에 동참했습니다. 적절한 콜라보로 팬들의 과몰입을 돕고, 이용자들을 늘린 탁월한 기획이었죠!


디즈니 주인공에서 매드몬스터 변신…’필터’에 진심인 Z세대 

출처: news1



#인증 카테고리


 MZ 세대가 SNS에 자신의 성향을 드러내고 싶어 한다는 점은 이제 다들 잘 아시죠? 여기 그래서 SNOW가 개발한 특별한 필터가 있습니다. 바로 ‘인증 필터’예요. 공부 인증, 식단 관리, 운동 기록 등 자신의 생활을 기록으로 예쁘게 보여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인 이 필터는 스노우에서 아예 카테고리를 따로 형성해 보유하고 있답니다. 다양한 인증 스티커를 기분에 따라 바꿔 사용할 수 있으니 10-20대 이용자들도 질리지 않고 자주 스노우 앱을 찾게 된다고 해요! 


카메라앱? 이젠 힙한 놀이터다…진화하는 네이버 ‘스노우’

출처: 이데일리





이렇게 오늘은 SNOW 앱이 MZ의 니즈를 어떻게 읽고 적합한 필터를 개발하고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상황에 따라 지속적으로 새로운 기능을 만들어내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니즈 파악’이겠죠? MZ에게 먹히는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선 그들이 무엇에 집중하고 있는가를 유심히 지켜보세요!